한반도 통일과 세게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
광복 70주년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가 5월16일(토)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봉행되었다.
7시 30분, 본 행사 개막에 앞서 참가 대중이 예불과 한문 반야심경 봉독, 석가모니불 정근을 올렸다.
이윽고 오후 8시가 되자 법고 소리와 함께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의 장엄한 막이 올랐다.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스님은 동자승 7명과 함께 무대로 향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2015 불교 통일선언’과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의 법어에 앞서 죽비소리와 함께 선정이 시작됐고 선정이 끝나자 진제 스님은 주장자를 들어 올린 뒤 법문을 내렸다.
“누구든지 마음을 깨달아 참나를 찾으면 영원한 행복과 대지혜를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마음이 곧 부처요, 사람이 곧 부처라고 말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사람이 곧 부처임을 깨달아 서로 존중하고 상생하는 삶을 사는 일이 이 자리에 있는 우리가 이루어야 할 서원”이라고 말했다.
진제 스님의 법문이 끝나고 텔로 툴쿠 린포체 러시아 스님, 남걀 타망 네팔 스님과 바와 제인 세계종교지도자 협의회 사무총장이 ‘세계 평화 기원문’을 낭독하며 세계 간화선 무차대회의 막이 내렸다.
참석대중들은 종교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함께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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