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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님이 작성한 원본 ---------- 귀의 삼보하옵고 더운 여름에 건강히 잘 지내십니까 해인사 포교국에도 글을 올려 답을 얻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고양이가 사랑스런 동물이라 수행자가 집착심을 품을 염려가 있고 그 계율이 정해질 당시 고양이를 기르는 풍습이 유행하여 그것을 경계하고자 만들어진 계율이라 하였습니다. 현재와는 맞지 않는 계율이라 어느정도 걸러서 지켜야 한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나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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