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 스님께!
거룩한 삼보님께 귀의 합니다.
다름 아니오라,'제 70회 국제 고려인 축제'의 무산위기를 맞이하여 큰
스님의 역할을 기대하며 다음과 같은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오는 8월21일은 고려인들이 스탈린의 강제 이주 정책에 의하여 동토의 땅
으로 강제 이주를 당한 70주년의 해 입니다.(8월13일자 동아일보 A15면)
그동안 고려인들의 축제는 각국이 소규모로 개최하였으나 70주년 행사는
키르키즈스탄의 문화정보부가 주최하고 인접국인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
타지크스탄,러시아등 각국의 문화부장관이 2년마다 고려인의 축제를 열기로
합의하고 키르키즈스탄의 술탄 문화정보부 장관이 방한 하였을 때,한국정부
에서도 적극적 지원을 하기로 하였으나 이를 이행 치 않고 있습니다.
이에,각국에 포교 활동을 하시며 불보 종찰의 주지스님이신 정우 큰스님
께서 불교도를 대표하여 술탄 문화정보부 장관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소외
된 고려인들의 축제를 우리 측 정부와 협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 합니다.
키르키즈스탄 문화정보부에서는 정부의 땅을 49년 혹은 98년 동안 임차
하여 주고 불교도의 법당과 유스호스텔 및 선원의 개설을 적극 협조 할
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2004년 SOFA 협정을 체결하고 한국의 동의 부대가 잠시 주둔 한 후
중앙 아시아의 요충지로서 허브 역할을 할 키르키즈스탄은 세계의 열강들
이 거점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수도 비쉬켁과 충청도 크기의 산정호수 이스쿨등 천혜의 관광자원과 개발
도상국으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키르키즈스탄은 풍부한 지하자원을 갖고
있는 민주국가 입니다.
기회를 주신다면 술탄 문화정보부 장관이 발송 한 외교문서와 각국 장관
들이 술탄 장관에게 보낸 공문서를 우편송달 하겠습니다.
이 사안에 대하여 총무원에 협조를 구하였으나 총무원 측의 사정으로 교
구 본사나 국제 포교의 뜻이 있는 스님을 모셔 진행해도 좋다는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에 큰스님께 본 사안에 대한 청원을 드리오니 정우 큰 스님
께서 국제 포교의 한 획을 그어주시기를 바랍니다.
- 범 국가적 차원의 고려인 축제가 소외 당하고 있는 이유.
당시, 외무부 장관 - 반기문/ 문화관광부 장관 - 김명곤/재외통포회장 -
이광규/국무총리- 한명숙/ 지금은 누구도 그 자리에 없습니다.
- 대한불교 조계종 통도사 명으로 술탄 장관을 초청하여 주시면.
한국 정부의 적극적 참여 유도.언론의 관심.민간차원의 교류창구 역활을
수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 합니다.
부디,사회의 문화적 일에 동참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기원 합니다.
(주)이디오 대표이사 김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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