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따라 출근길 한강다리위 전철안에서 올려다보는 가을 하늘은
무척이나 신비롭게 느껴진다.
벌써 몇년전이던가
정우스님께 부처님공부하고 싶었는데...
무엇이 그리 바쁜지 아님 (인연시절이 도래하지 않아서인지-정우스님버젼)
좀더 일찍 부처님법 알았더라면 이렇게 되진 않았을텐데..
먼저 알았더라도 별반 달라진것은 없을것 같지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할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지
스님감사합니다. 캄사합니당...^^*
그리고 매주 화요일 저녁
절에 가기위해 회사문을 나설때면 설레는 가슴
세번을 갈아타고 가는 번거로움도 잠시
부처님과의 눈맞춤을, 주지스님과의 눈맞춤을, 법우님들과 함께 하는
한 호흡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마음껏 누릴수 있어 감사하고 ..
또 다시 세번을 갈아타고 집에 도착하면 11시가 넘어선 시간
똘망 똘망 아이들이 나오면서 "즐거웠어요? 행복하셨어요?
많이 배우셨어요?....그으럼 히힛~
내 얼굴을 살피면서 엄마 얼굴이 환하게 빛난다면서
부처님이 그리 좋아요?? 한다.
그럼 넌?
작은녀석 히힛~ 저도 당근...녀석두,ㅎㅎㅎ
모든것에 감사할수 있어 행복한 사람
우리 보살님들 만나는 인연마다 좋은인연되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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