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에서 밝힌 부처님의 모습은 이렇다.
발바닥이 평평하여 서 있기에 편안하다.
발바닥에 두 개의 바퀴 모양의 무늬가 있다.
손가락이 길다.
발꿈치가 넓고 평평하다.
손가락과 발가락 사이에 비단 같은 막이 있다.
손발이 부드럽다.
발등이 높고 원만하다.
장딴지가 사슴왕과 같다.
팔을 펴면 손이 무릎까지 내려간다.
음경이 몸 안에 감추어져 있다.
신체의 가로 세로가 같다.
털이 위로 향해 있다.
털구멍마다 하나의 털이 있다.
몸이 금빛이다.
몸에서 나오는 빛이 두루 비춘다.
피부가 부드럽고 얇다.
두 발바닥과 두 손바닥, 두 어깨와 정수리가 두텁고 풍만하다.
두 겨드랑이가 두텁고 풍만하다.
상반신이 사자와 같다.
신체가 크고 곧다.
어깨가 원만하다.
치아가 마흔 개이다.
치아가 가지런하다.
어금니가 희다.
뺨이 사자와 같다.
맛 중에서 가장 좋은 맛을 느낀다.
혀가 크다.
음성이 맑다.
눈동자가 검푸르다.
속눈썹이 소와 같다.
정수리가 상투 모양으로 돋아나 있다.
두 눈썹 사이에 흰 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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