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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첫 불사현장 방문
* 작성자 : 이 보현
* 조회수 : 2926
* 작성일 : 2013-08-16 오후 10:32:35 		호국금강사[2].jpg
호국금강사 법당 기공식을 마친 후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
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신임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군종교구장 정우스님 첫 불사현장 방문

공군 1비행단 호국금강사 법당 기공식


광주에 위치한 공군 제1전투비행단 법당 호국금강사(주지 성해 신성우 법사)는
지난 1일 부대 내 선봉문화관에서 법당신축 기공 법회를 봉행했다.

특히 신임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은
취임 후 처음으로 군법당 불사 현장에 방문해 군불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법회에는 군종교구장 정우스님과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
대흥사 주지 범각스님등 지역교구본사 주지 스님, 군종법사단 스님,
김홍래 전 공군참모총장, 홍재기 제1전투비행단장등 공군지휘관과 불자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기공식에 앞서 기념법회에서 정우스님은
축사를 통해 “같은 공간에 사는 이들이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면 더 맑은 세상이 된다”
며
“군 불자들의 요람이 될 금강사 신축법당 불사가 원만 성취되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홍재기 전투비행단장도 인사말에서
“새로 건립하는 법당은 타인으로부터 존경받는 불자가 되기 위한 수행처가 될 것이다”며
“군 불자뿐 아니라 사부대중이 두루 동참하여 불사를 성공적으로 회향하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스님들과 군 관계자들은 법당 신축현장에서 안전 발원재를 갖고 첫 삽을 떴다.

새로 건립하는 호국 금강사는 2014년 4월 완공할 예정이며 연건평 736.08㎡ 규모로
법당과 생활동 등 총 2동이 건립된다. 생활동에는 북카페, 다실, 어린이방 등
현대적 포교를 위한 시설이 갖춰진다. 1979년에 창건된 호국금강사는 비좁고 시설이 노후되어 신행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가운데 3년 전 전기누전으로 화재를 겪기도 했다.

[불교신문2936호 - 2013년8월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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