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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 모아 태산을
* 작성자 : 이재일 [temple9@chol.com]
* 조회수 : 4561
* 작성일 : 2006-03-04 오전 9:32:04
우리는 티끌 모아 태산을 단지 금전에 국한시켜 부의 상징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법당에서 합장을 하며 자신을 낮추고 이웃을 돌아보는 것 또한 자신에게 자비와 지혜가 쌓이므로 더없는 부라는 생각이든다. 우리 불자들이 사찰에 가서 부처님께 예불을 드리며 환희심을 갖는 것은 이 때문이 아닐까.
붓다월드의 NGO 모금운동에 동참하여 주머니 속 몇 푼의 동전을 모으며 나는 부처님과 모금운동의 상관관계를 마음 속에 되새겨 본다. 이 자비는 단지 부처님에 대한 공경의 차원이 아니다. 현대를 생활하는 지금도 공기처럼 접해지는 생활불교가 필요하다. 그것과 상응되는 것이 붓다월드의 희망꿈돼지인 것같다. 주머니 속 몇 푼의 동전이 아닌 내 마음에서 우러나는 것, 그것이 생활불교의 발로다. 자비는 말로만해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작은 것이라도 실천이 필요하다. 구룡사 주지 스님이 발원하시는 부처님 품안 따뜻한 가정의 본래의 뜻을 되새기며 NGO의 실천을 하는 것이 실천불교의 한 형태일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께 다가가는 첫 걸음일 것이다.
나는 지금까지 부처님 전에 나 자신을 위해 기도하며 오체투지를 하였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구룡사 법당에서 오체투지로 나를 닦고, 얼마 안 되는 작은 정성이 꿈돼지 속를 채워가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작은 내 정성이 꿈을 이루어가고 있음을 느끼며, 나의 작은 실천이 내가 모르는 어느 곳에서 잘 회향되어질 것을 믿는다. 내 조그마한 정성과 사랑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오늘도 희망의 꿈돼지를 통해 정우 스님의 원력과 구룡사의 실천불교의 모습을 본다.


이메일 주소 : temple9@ch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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