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하는 불자가 되자
등록일 : 2003-07-25
80여명의 불자들과 인도 성지순례를 다녀왔는데, 순례길에 안개를 자주 만나 본인을 비롯한 대부분의 순례자들이 목감기에 걸렸다. 이 목감기에 고생을 하다가 “물질일 뿐인 가래마저도 떼어내기 쉽지않은데, 세세생생 지어온 업덩어리 떼어내기도 만만치 않겠구나”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열심히 기도해야 할것이다.

불자들아
보살 마하살은 열가지 집착없음이 있으니
이른바 모든세계에 집착이 없고
모든 중생에게 집착이 없고
모든 업에 집착이 없고
모든 짖는업에 집착이 없고
모든 선근에 집착이 없고
모든 태어나는 곳에 집착이 없고
모든 소원에 집착이 없고
모든 행원에 집착이 없고
모든 보살에 집착이 없고
모든 부처님께 집착이 없나니
이것이 열이니라
만일 보살들이 이 법에 편안히 머물면
능히 모든 생각을 돌리어 위없는 청정한 지혜를 얻느니라
나무~ 아미타불

뉴스에서 인터넷이 마비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마치 던져진 부메랑이 되돌아와 자신을 치듯 우리는 우리가 만들어 놓은 문명에 의해 놀아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다.

능엄경 中
너희들은 반드시 여래의 마음을 가져다가 내가 열반에 든 뒤에 말법세상에 전하여서 중생들로 하여금 이 뜻을 깨닫게 하며 마음의 마구니로부터 스스로 깊은 죄를 일으키지 않게하고 보호해 지켜서 삿된 소견을 쉬게하고 그의 몸과 마음으로 하여금 참 이치를 깨닫게 하며
최상의 도에 대해서 갈림길을 만나지 않게하고 마음으로 하여금 바라는 바를 조금만 얻고 만족하게 여기지말게 해서 대각왕(大覺王)의 청정한 지표가 되게하라

자신의 번뇌 망상과 청정 무구한 진리가 둘이 아님을 전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어떤이가 참기름을를 얻기위해 볶은 참깨를 심었다는 우화를 여태 어리석은 이의 이야기라고만 알고 있었다. 이번 순레길에서 한가지 더 깨달아 변화된 생각은, 이 어리석은 이가 볶은 참깨를 심었던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 할것이지만 이 어리석은 일은 후일 거름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즉 사람이 잘하고만 살수는 없지만 어느날 사고전환하여 마음을 잘 다스리게 된다면 그 일로 더 좋은 결과를 나타낼 수 있을것이다.

영화 샤인(Shine)
스콧 힉스 감독의 1996년 작품으로 천재 피아니스트의 굴곡진 인생여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영화이다.

샤인이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내용중 유명한 교수님이 주인공인 천재 피아니스트에게 한 말이 있다.
“피아노를 보지말고 악보를 보아라. 건반을 충분히 손가락으로 익혀라.
그리고 그다음에는 머리로는 잊어버리는 거야”
이는 부처님의 말씀인 육근(안이비설신의)경계가 자유로워진 이후에야 깨달을 수 있음과 같은 이야기 이다.

문화에는 종교도 포함되지만 예술도 포함되기에 종교와 예술을 부부관계로, 부모와 자식의 관계로, 형제관계로 여기고 있다.
영혼을 풍요롭게 하여 진정한 자아를 찾게하는 것이 종교와 예술의 몫이라 생각한다.
불교에서는 그 방법이 수행과 정진이라 할 수 있다.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오직 오늘 뿐이라는 마음으로 수행해야 한다.

부처님이 말씀하시길
세상에는 두 유형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믿는사람과 믿지 않는사람
믿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절에 가는 사람과 가지 않는 사람
절에 가는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예배하는 사람과 예배하지 않는 사람
예배하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법문을 듣는 사람과 듣지 않는 사람
법문을 듣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건성으로 듣는사람과 지극한 마음으로 듣는사람
지극한 마음으로 듣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그 뜻을 헤아리는 사람과 헤아리지 못하는 사람
뜻을 헤아리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생각한 데로 행동하는 사람과 않는 사람
행동하는 사람에도 두 유형이 있다. 나를 위한 행동 또는 모든 이를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
모든 이를 위하여 행동하는 사람이 세상에서 가장 높고 존귀한 사람이다.
모든 이를 위해 행동하는 존귀한 사람이 되기위해 올해 불교의 목표를 NGO의 설립으로 했으면 한다.
그동안은 절을 지어왔다. 이 절들은 부처님의 포교선언의 마음들을 행동으로 옮겨 많은 불자들의 수행처로 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며, 더불어 NGO의 설립으로 부처님의 가르침과 법음과 가피력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게되길 바란다.

부처님의 포교선언
“자 가자
처음도 좋고 중간도 좋고 끝도 좋으니
조리있는 말로 알아들을 수 있도록 설하자
왔던길로 되돌아 오지도 말고 두사람이 함께 떠나지도 말자
모든이의 이익과 안락과 행복을 위하여 떠나자
나도 우르벨라 병장촌에가서 고행자들에게 법을 설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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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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